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통일안보강연회 개최
상태바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통일안보강연회 개최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6.09.20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 핵실험 규탄성명서 채택…남북 간 대화ㆍ협상 전망 등 한반도 정세 논의

▲ 민주평통 본 분회 통일안보강연회 참석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본 분회(분회장 유상근)는 지난 9월14일 오전 11시 중부독일 쾰른에서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일안보 강연회에는 100 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국민의례 후 최근 북한의 핵실험 도발로 긴박한 현 시국과 관련해 규탄성명서를 채택하고 참석자 전원이 힘차게 복창했다.

유상근 분회장은 국내외에서 통일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토론은 물론 국민통합과 역량결집, 남북 간 대화 및 협상 등 다각적인 활동에 대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민주평통 본 분회 통일안보강연회에서 인사말 하는 유상근 분회장.

유 분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본 분회가 강사들을 초빙해 한반도 평화통일 안보강연회를 열게 되었다”며 “특히, 강연회 준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최월아 협의회장, 공사다망 한 가운데에도 강사를 허락해준 주 본관 금창록 총영사, 이종수 교수에게 감사를 표하고 뜻 깊은 강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북유럽협의회 최월아 회장은 축사에서 “독일정부의 각 부처 및 한ㆍ독간의 정치 인사들에게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제재에 따른 협조서한을 보냈다”며 “지난 4차 핵실험 때에도 이들 정치 인사들에게 서한을 보내 협조를 받아낸 일이 있었다”며 통일안보 강연을 준비한 유 분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독대사관 본 분관 금창록 총영사는 격려사에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고조된 국내 분위기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시국에 대한 설명을 일목요연하게 전했으며, 두 번째 강사로 민주평통의 최원로 인사이자 본 대학 종신교수인 이종수 교수로 부터 민주평통의 경험담 및 건강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끝으로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고 기념촬영과 오찬으로 뜻 깊은 강연회의 모든 순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팔순을 넘긴 김연숙, 김복희 재향군인회 원로들이 초청됐으며, 행사를 후원한 재향군인회에서는 이명수 부회장이 초청자 전원에게 전화로 참석유무를 확인하는 등 강연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