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7 세계한상대회’ 유치 적극적으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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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7 세계한상대회’ 유치 적극적으로 나서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3.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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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

▲ 지난 12일 창원시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2017 세계한상대회 창원 유치 등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왼쪽)과 김춘식 총연합회장이 협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창원시)
 

  창원시가 세계한상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지난 12일(현지시각)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2017년 세계한상대회 창원 유치 등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안상수 창원시장의 미국 방문 일정 중 이뤄졌다.
 
  이날 협정식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 김춘식 회장을 비롯해 창원시 출신 전임 이정형 회장 등이 참석해 ‘2017년 한상대회의 창원 개최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창원시 소재 기업들의 수출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 글로벌 협력사업에 공동노력,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이를 위한 투자자 발굴 및 섭외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이정순 회장과 부회장, 이사장 등 임원진들을 만나 세계한상대회의 창원시 개최 지원, 관광산업 및 투자유치 관련 미국 내 주요 투자자 소개 등에 대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지난 2009년과 2012년에 대회유치를 제안했으나 CECO회의장 및 숙박시설 부족으로 보류하고, 이번에 CECO 증축과 호텔 추가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2017년 창원 개최’를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세계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국제비즈니스 대회로, 매년 10월 말에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경주에서 열리며, 2016년과 2017년 개최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는 42개국 3712명이 참석해 1억7000만불(MOU체결 미포함)의 상담실적을, 2013년 광주개최에서는 45개국 4318명이 참석해 5억1700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daum.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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