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미술인협회 제3회 회원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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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미술인협회 제3회 회원전 개막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1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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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미술인협회(회장 김덕훈)는 21일 오후 7시 부에노스아이레스 김윤신 미술관 부설 조형갤러리(Felipe Vallese 2945)에서 제3회 회원전을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종률 문화원장, 이효성 한인회장, 노윤호 제25대 한인회장 당선자와 단체장 및 많은 교민과 현지인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009년 5월에 창립한 미술인협회는 2010년 5월 중남미한국문화원에서 창립전을 가졌고, 올해 5월 제2회 회원전도 문화원에서 개최한 바 있다.

김덕훈 회장은 개막사에서“저희 미술인협회 회원전이 3회를 맞이해 세 살 된 아이가 발돋음 하듯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힘을 북돋아 주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각박한 이민생활 속에서 적은 시간을 할애해 문화활동을 펼치는 회원들의 작품을 보시고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저희들의 작은 노력이 한아 문화교류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술인협회에는 서양화·동양화·조각·판화·설치·도자기·사진 분과로 나눠 모든 회원이 생업에 종사하며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15명의 회원이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사진 등 총 15점을 전시했다.

조각에 김윤신, 김란, 회화에 정인성, 정진영, 김덕훈(동양화), 김현숙, 김선주, 송계숙, 임델피나, 황동선, 김윤정, 박순실, 호은영, 사진에 이청근, 박상수씨가 작품을 전시했고, 다음달 9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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