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대사관 오송 공사는 지난 12일,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칼튼대학교 국제대학원(NPSIA) 학생들을 면담하여 한-캐 관계 및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 공사는 특히, △한국이 1960년대 ‘새마을 운동’ 및 국가적 리더쉽 등을 통해 단기간내 경제발전을이루고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점 △급속한 경제 발전이 개발도상국들에 있어 경제개발 모델로 벤치마킹 대상인 점 △동북아의 지정학적 상황 △한-캐 중견국 외교 협력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계기 한-캐 FTA 서명 등 확대된 양국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방문 학생들은 통상, 개발원조,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관계를 전공하는 대학원생들로서 정규수업의 일환으로 오타와 주재 각국 대사관을 순회 견학하고 있으며, 금년 3월 첫 방문단에 이어 다시금 한국대사관을 견학하여 우리의 외교정책에 특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신지연 재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