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해 알고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이날 행사는 이상훈 대표의 환영사, 북한 실상을 알리는 비디오 관람, “북한 어린이들, 세상에 부럼 없어라?”를 주제로 케빈 전 군의 증언을 들었고 이경복 북한인권협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과 함께 '캐나다 북한인권법' 제정에 관한 안내와 법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했다.
케빈 전 군은 11세까지 외할머니 슬하에서 지내다가 탈북하여, 2007년 캐나다에 입국 오는 9월 대학진학을 앞두고 있으며 2년 전 라이트 급(63kg) 온타리오 유도챔피언에 오른 운동선수로, "통일이 되면 요덕 수용소를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 직장인, 주부, 중·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이상훈 대표가 이경복 회장에게 감사 선물과 함께 케빈 전 군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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