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춤과 노래로 ‘한국’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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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과 노래로 ‘한국’ 알린다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5.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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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재무부, 한국 주제로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캐나다 재무부(Treasury Board)는 2013년 한-캐 수교 50주년를 기념해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 행사 주제를 ‘한국’으로 정하고, 지난 10일 오후, 300 Laurier Ave. West, Lobby에서 개최했다.

연방정부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이날 행사는 캐나다 재무부가 오타와 한인회(회장 차정자)에 도움을 청함으로써 한인회가 주관하게 됐다.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조희용)에서는 한국관광 사진전을 개최해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여행책자, 한국관련 팸플릿, 문화유산 관련 DVD 등 각종 홍보물을 배포하며 ‘아시아 문화유산의 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환영사를 하는 차정자 오타와 한인회장.

행사는 캐나다 재무부 차관보 Yazmine Laroche의 축사, 차정자 회장의 환영사, 한국 전통춤과 노래에 이어 주캐나다한국대사관 김헌준 홍보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Yazmine Laroche 캐나다 재무부 차관보는 축사에서 아시아 이민자들의 캐나다 발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행사를 준비한 오타와 한인회, 주캐나다대사관 그리고 한국 교민들의 봉사와 참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공연은 한국민요 옹혜야(토론토 한카 시니어 드림 합창단/지휘: 이성숙, 반주: 백정현)를 시작으로, 태평무(몬트리올 무용가/김민희), 부채춤(토론토 나래 무용단/김영자·강선심·강유선), 가곡 ‘꽃구름속에서’와 ‘남촌’ 합창에 이어 장고무와 소고춤, 화관무, 마지막으로 아리랑을 다함께 부르며 마무리 됐다.

▲ 주캐나다한국대사관 김헌준 문회홍보관의 축사.

공연 후 김헌준 문화홍보관은 축사를 전하며,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 계기로 오타와시에서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Korea Week’을 선포할 계획임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각종 문화행사를 소개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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