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용 대사, 캐나다 청소년들에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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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 대사, 캐나다 청소년들에게 특강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5.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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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리클럽 주최 프로그램… 양국관계 관심 높이는 계기 마련

조희용 주캐나다대사는 지난달 29일 캐나다 로타리클럽이 매년 주최하는 64회 캐나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Rotary Adventure and Citizenship Program’에 참석해 캐나다 전국에서 선발된 220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날 조 대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한-캐 양국관계 역사,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언급하면서,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달성한 국가로 성장한 한국이 캐나다와 함께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 조 대사는 외교관으로서의 경험과 소회를 밝히면서 참석자들에게 향후 캐나다 지도자로서 한-캐 관계 발전 등에서 맹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 후 참석 학생들은 한반도 상황 및 북한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내며 관련 질문들을 이어갔고, 강남스타일 등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적극 피력했다.

강연을 준비한 캐나다 로타리클럽측은 한-캐 수교 50주년에 맞이해 준비한 이번 강연을 통해 향후 캐나다의 지도자가 될 젊은 세대들이 한국 및 한반도 상황, 양국관계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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