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주니어 골프 정상에 오른 동포소녀
상태바
아르헨 주니어 골프 정상에 오른 동포소녀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9.29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파비아나 양, 마지막날 극적 역전

지난 9월 초 아르헨티나 전국 15세미만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있는 유파비아나(14세)가 지난주 23일에서 25일까지 산타페주 베나도 뚜에르또 조키클럽에서 열린 '15세미만 아르헨티나 챔피언전'에서 또 다시 우승을 해 현지 골프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유파비아나는 15세 미만 경기 첫날 75타(+3)를 기록하며 2위를, 둘째 날에도 75타(+3)를 기록해 공동 1위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에는 불규칙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컨디션에 난조를 겪기도 했지만, 74타 (+2, TOTAL +8)를 기록하며 2위를 한 아젤렌 이리사 선수와 1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마지막 날 라운드에선 13번 홀까지 3타를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2개의 버디를 기록해 선두와 점수 차를 좁혀갔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극적인 역전을 했다.

이 대회의 우승으로 인해 유파비아나는 15세 미만 종합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섰고, 랭킹1위에게만 주어지며 올해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Doral-Publix Junior Golf Classic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참가가 결정됐다.

유파비아나는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남미 청소년 챔피언전(CAMPEONATO SUDAMERICANO PREJUVENIL 2011)에 남자부 전호세 군과 함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26일 파라과이로 출국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