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취득 중국동포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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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취득 중국동포 위한 토론회 개최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6.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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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조원진 의원 주최

‘한국 국적 취득 동포 한국생활 조기 적응 정착을 돕기 위한 정책토론회’(이하 국적취득동포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나라당 조원진 국회의원과 설문조사기관 폴리시앤리서치가 주최하고 국적취득동포생활개선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 토론회가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 국적을 취득했거나 취득을 앞두고 있는 중국동포는 물론 각 당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이번 토론회는 마련된 200여석의 좌석이 모자라 수십개의 휴대의자를 새로 설치해야 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며 국적취득 중국동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원진 의원은 “사실 일찌감치 관심을 기울이고 동포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무엇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어야 되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지 않나 하여 죄송한 마음 뿐”이라는 말로 중국동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사례발표에 이어 국무총리실, 노동부 외국인력정책과, 법무부 사회통합정책과, 보건복지부, 류성환 안산이주민센터 사무국장, 김용필 중국동포타운신문 편집국장 등 실무자들이 참석한 패널 토론이 실시됐다.

특히 곽승지 연합뉴스 영문북한팀장(‘귀한동포와 더불어 살아가기;이해와 소통을 위한 제언’)과 폴리시앤리서치 이경태 소장(‘국적취득 및 회복 동포 실태 분석과 정책 개선방향’)의 주제발표는 동포들의 애로사항 및 국적취득에 따르는 문제점을 당사자의 입장에서 분석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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