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4월 26일 중국 베이징 중관춘소프트웨어파크국제회의실센터에서 ‘2024년 제1회 중관촌포럼 한중과학기술산업혁신포럼’을 개최했다.
4월 25~29일 열린 ‘2024년 중관촌포럼’의 일환으로 열린 이 행사는 베이징과학기술위원회, 중관춘과학단지관리위원회, 중관춘발전그룹이 공동 개최했으며, 주중한국대사관, 중국과기부 및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의 후원으로 열렸다. 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한국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이 협력했다.
‘한중 과학기술 혁신 생명과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산업 혁신 정책 전문가 및 산업 관계자들이 초청돼 한중 과학기술 정책과 협력연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양국 과학기술혁신 교류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한국연구재단 김영철 사무총장, 정혁 북경대표처 수석대표,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 이진수 주중국한국대사관 과기정통관, 중국 측에서는 친웨이둥 과학기술부 국제협력사 순시관, 츄샤오웨이 베이징시과학기술위원회촉진센터장, 장금휘 중관촌발전그룹 부총경리, 슈비레이 베이징차오양구위원회 상무위원 등 한중 양국 과학기술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와 학자, 산업계 관계자, 투자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포럼은 ▲Part 1 한중과학기술정책 ▲Part 2 한중바이오산업 전망 ▲Part 3 한중협력연구 사례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전 서울대 연구 부총장인 최해천 교수가 ‘한국연구평가 현황 및 개선방안’, 샤오웬 북경대 의학부 부주임이 ‘중국 바이오 연구지원 및 발전추세’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했다.
주제발표는 한국 측에서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박사가 ‘한국과학기술산업지원정책 및 국제협력’, 남진우 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부 차세대바이오 단장이 ‘한국 바이오산업 주요 정책 및 기술 발전 추세’,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 원장이 ‘과학기술혁신 관련 산업 사례’, 김선태 부산대 교수가 ‘한중 산학연 공동연구 현황 및 성과’, 김종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센터장이 ‘KIC중국 사업 성과 및 한중 교류 우수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중국 측에서는 수난 중국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경제사회소 부소장이 ‘중국 과학기술 및 산업지원정책’, 푸웨이 북경대학교 제3병원장이 ‘병원의 과학기술혁신 선도방안’, 루신안 북경예묘신주의약과기유한공사 CMO가 ‘다국가 약품 개발 및 등록방법’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중관촌발전그룹,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3자간 MOU를 체결했다. MOU는 경기도 및 베이징시의 과학기술 혁신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과학기술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한중 기업가의 협력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