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9월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부동산 주간(Asia Property Week)'에 참여해 싱가포르 세계부동산연맹(회장 림 란 유안)과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부동산 주간' 행사에 참가한 새만금개발청 대표단(단장 김일환 차장)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의 결과로 맺어졌다고 알려졌다.
대표단은 싱가포르 세계부동산연맹과 싱가포르 부동산감정평가사협회의 림 란 유안 회장과 개별적으로 만나 새만금의 현황과 잠재력, 투자가치에 관해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새만금 개발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이끈 김일환 차장은 “새만금은 중국과 가까운 곳에 있어 거대시장 접근성이 높고, 재생에너지 및 모빌리티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크므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변화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림 회장은 설명을 들은 후 “새만금의 규모와 빠른 개발 속도가 인상적이다. 기업인과 투자자 등이 새만금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은 부동산 관련 기업인 및 투자자를 만나고 싱가포르한인회를 방문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쳤다.
기업인 및 투자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와 상업부동산 관련 회의에서 새만금의 개발현황과 투자기회를 소개했으며 싱가포르 한인회를 방문해 110여 개의 교민 기업인들이 새만금에 관심을 두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고이경 한인회 사무국장은 “분기별로 발행하는 한인회 뉴스매거진에 새만금 관련 내용이 들어가도록 할 것”이라며 “교민들에게 새만금 홍보자료를 배포하겠다”고 향후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또한, 대표단은 새만금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싱가포르 관광청을 방문하여 관광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업할 것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