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서 ‘월드옥타 중동·아프리카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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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서 ‘월드옥타 중동·아프리카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성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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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7개국 8개 도시서 한인 차세대 및 쿠웨이트 현지 청년 창업가 50여 명 참가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쿠웨이트 레이슨블루호텔에서 ‘2019 중동·아프리카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쿠웨이트 레이슨블루호텔에서 ‘2019 중동·아프리카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쿠웨이트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와 두바이, 카타르 도하, 이집트 카이로, 보츠와나 가보로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알제리 알제리아 지회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 7개국 8개 도시에서 한인 차세대 및 쿠웨이트 현지 청년 창업가, 차세대 멘토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쿠웨이트 레이슨블루호텔에서 ‘2019 중동·아프리카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마케팅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교육생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또한 중동·아프리카, 프랑스, 필리핀, 한국 등의 차세대 리더들과 단국대학교 미래혁신원 서범석 연구원 등 10명이 멘토로 나서 그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팀 빌딩, 창업플랜 개발 및 아이디어 회의 등에 참여했다.

쿠웨이트 한인단체장들도 참석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한인 청년들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행사는 25일 홍영기 주쿠웨이트대사의 ‘쿠웨이트와 중동의 경제 현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한 기조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이번 무역스쿨에서는 한인 경제인들의 성공신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월드옥타 박종범 상임이사(영산그룹 회장)의 ‘세계를 넘어서는 청년실업가–세계를 향한 도전, 미래를 위한 투자, 사회에 대한 공헌’이란 제목으로 CEO 특강이 진행됐으며, 아프리카중동한상회총연합회 김점배 회장(주식회사 첨관회장)의 ‘중동지역에서의 비즈니스 성공담을 통한 차세대 회원에 대한 제언’이란 제목의 비즈니스 특강이 이어졌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쿠웨이트 레이슨블루호텔에서 ‘2019 중동·아프리카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현지 바이어 대상으로 마케팅 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교육생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또한 쿠웨이트 교육기관 ‘Youth Public Authority’는 10여 명의 쿠웨이트 현지 청년 창업가들을 이번 월드옥타 창업무역스쿨에 파견해 전 교육과정을 참관하게 했으며, Kuwait Finance House, 쿠웨이트 상공회의소, Sabah Al Ahmed Center for Giftedness and Creativity 등 현지 기관 및 기업에서 후원하고 개회식에 직접 참석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강동진 쿠웨이트 지회장은 “5G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주변 사업 분야의 전 방위적인 체질 개선을 강요받는 환경이 됐다”며 “이에 시대 흐름과 현지의 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동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번 차세대 무역스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주길식 월드옥타 아프리카·중동지역 부회장은 “중동-아프리카 차세대 옥타 회원들의 현지 창업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한인회 및 지역 상공인 협의회 차원에서도 현지 청년 창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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