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공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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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공식 방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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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부터 21일까지…4개국서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 예정
▲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등 4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낙연 국무총리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방글라데시,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등 4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 총리는 먼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방글라데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2002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 총리는 ▲셰이크 하시나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만찬 ▲모하마드 압둘 하미드 대통령 예방 ▲충혼탑 헌화 등의 공식일정과 더불어 ▲한-방글라데시 비즈니스 포럼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우리 진출 기업 방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사업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신북방정책의 핵심대상인 중앙아시아 지역 2개국을 방문한다.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및 아프가니스탄 지역 신시장 개척을 위한 요충지로, 이번 방문은 1992년 두 국가와 수교한 이래 한국 국무총리로서는 최초이다.

7월 15~17일에는 타지키스탄을 공식 방문해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 예방 ▲코히르 라술조다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만찬 ▲소모니 동상 헌화 등 공식일정과 함께 ▲동포 및 고려인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사업 보고회 등에 참석한다.

7월 17~19일에는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무하메드칼르이 아블가지예프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오찬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대통령 예방 ▲현충원 헌화 등 공식일정과 함께 ▲한-키르기스스탄 비즈니스 포럼 ▲세계한인무역협회 주최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 만찬 ▲독립유공자 가족과의 환담 ▲동포 및 고려인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지원사업 착수식 ▲키르기즈 국립대 한국어 전공 신설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7월 19~21일 한국 국무총리로는 6년 만에 카타르를 공식 방문해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 예방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알 싸니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만찬 등 공식일정과 함께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카타르 진출 한국청년 초청간담회 등 일정을 갖고, 양국 간 건설‧인프라 협력의 상징인 ▲움 알 하울 담수복합발전소 ▲카타르 국립박물관 등을 찾을 예정이다.

이 총리의 이번 4개국 순방은 신북방(중앙아) 및 신남방(서남아) 외교의 외연을 확대하고 중동에서의 균형외교를 실현 우리의 외교지평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금년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순방에 이어 이 총리의 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 방문은 신북방정책의 핵심지역인 중앙아시아 5개국 순방을 완성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국무조정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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