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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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7.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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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 거친 15팀 열띤 경연, 퍼포먼스 대상에 ‘연변 고릴라팀’
▲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관한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이 7월 6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소재 선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관한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이 7월 6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소재 선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예선전에는 사전 예심을 통과한 중국팀 15팀(보컬 7팀, 포퍼먼스 8팀)을 비롯해 특별초청으로 한국팀 5팀이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김명주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채유승 영사와 서유민, 김태용, 허예빈 학생이 맡았다. 심사에 참가한 학생 3명은 지난해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로, 케이팝만의 독특한 성격과 안에 담긴 문화코드 등을 심사하기 위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관한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이 7월 6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소재 선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라종수 선양한인국인(상)회장의 환영사를 대신 읽는 유종수 부회장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라종수 회장은 유종수 부회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케이팝은 이미 한류의 대명사가 됐으며, 이제는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유럽, 중동 심지어 아프리카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라며 “케이팝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공감’이라고 생각하며 ”어떤 문화가 다른 문화권에 수용되기 위해서는 공감이 중요하고 이런 측면에서 우리와 문화적 동질감이 큰 중국은 한류 수용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관한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이 7월 6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소재 선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채유승 영사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채유승 영사는 축사를 통해 “참가 지원자 여러분께서 그간 준비해 오신 역량을 잘 발휘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고 오늘 행사는 동북3성 지역의 한.중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한국 대중가요를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중간의 문화교류가 더욱 진전돼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관한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이 7월 6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소재 선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중국팀 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차지한 연변 고릴라팀’(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번 대회 중국팀 퍼포먼스 부문 대상은 ‘연변 고릴라팀’(이해림, 유태성, 황욱, 최원혁, 원창규)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요령대학교팀(김명주, 채명금, 전영선, 백연)이 차지했다.

▲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관한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이 7월 6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소재 선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중국팀 보컬부문 대상 수상자 임수경 씨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중국팀 보컬부문 대상은 임수경씨가 최우수상은 선양시조선족제2중학교팀(이용성, 임홍연) 팀이 차지했다. 인기상은 선양시조선족제2중학교팀(고유미, 김영, 이영란, 이향)에게 돌아갔다.

또한 한국팀 특별상 대상은 선양한국국제학교팀(윤지훈, 김진규, 김재용, 황준천)이 차지했다.

선양한국인회 측은 대상수상팀에게 장학금 인민폐 2,000원을, 최우수상에 장학금 1,000원을, 인기상에는 장학금 500원을 전달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핸드폰 보조배터리와, 불루투스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관한 ‘2019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동북3성 예선전’이 7월 6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 소재 선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인사말을 전하는 사회자 최명수 부회장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대회 후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선양한국인(상)회 최명수 부회장은 “대한민국의 현대적인 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케이팝이라고 해도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케이팝에 관심을 가진 동북3성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해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꿈을 실현시키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외교부, KBS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가 주관했다.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중국충청향우회총연합, 선양시조선족연의회, 심우회, 선양한국인(상)회 중부지회, 동북타이거즈축구단, 할매곰탕 등은 후원을 맡아 대회 진행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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