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22개국 파견 국방무관 대상 병무행정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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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2개국 파견 국방무관 대상 병무행정 설명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7.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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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사회와 소통 강화 위해 마련
▲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7월 5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오는 8월부터 미국, 일본, 러시아 등 22개국에 파견될 예정인 국방무관 26명을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병무청)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7월 5일 서울 육군회관에서 오는 8월부터 미국, 일본, 러시아 등 22개국에 파견될 예정인 국방무관 26명을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방무관은 재외공관에 파견돼 군사 관련 외교 업무를 담당하는 군인이자 외교관 신분의 장교를 말한다.

병무청은 국방무관의 재외국민 관련 병역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병무청과 해외 한인사회의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재외국민과 직접 관련이 있는 병역제도인 ‘국외여행허가 제도’와 ‘선천적 복수국적자 병역 문제’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25세 이상인 병역 미필자는 외국에 체재 또는 거주하고자 할 경우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18세 3월말까지 국적이탈이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된 후 국적이탈이 가능하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외국 영주권자 등이 자원해 병역을 이행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 병무행정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해외파견 무관들이 약 14만 명에 이르는 국외 체재 및 거주 병역의무자들의 병무행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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