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여행경보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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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여행경보 상향 조정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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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남부 예멘 국경으로부터 180㎞ 이내 지역에 3단계 철수권고
▲ 사우디아라비아 여행경보 조정상황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예멘 국경으로부터 180㎞ 이내 지역의 여행경보를 2단계 여행자제에서 3단계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슈케이크, 아브하, 카미스 무샤이트 지역이 여행경보 상향 대상에 포함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나머지 지역은 현행 2단계 경보가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접경지역에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
- 1단계(남색경보, 여행유의)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 특별여행주의보(철수권고) : 여행경보 3단계에 준하는 효과
-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 : 여행경보 4단계에 준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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