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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재필 메디컬포럼’ 블루벨서 성황리 개최‘아동비만’, ‘미세 침습 척추수술’ 등 주제 발표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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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3  16: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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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서재필 메디컬 포럼이 지난 6월 29일 블루벨의 윌리암 펜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100여명의 의료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사진 서재필재단)

‘제3회 서재필 메디컬포럼’이 6월 29일 미국 블루벨 소재 윌리암 펜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100여 명의 의료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서재필의료센터가 주관하고 아마린社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는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 김종태 박사, 아인슈타인병원 라홍식 박사, 에빙턴 제퍼슨 병원의 프란시스 제야라즈 박사 등 1세대 한인 의사들뿐만 아니라 에스더 신 박사 등 젊은 한인 2세 의사들도 참석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미 정 변호사 등 아시안 공동체 발전에 관심 있는 2세대 전문인들도 참석해 상호 교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제3회 서재필 메디컬 포럼이 지난 6월 29일 블루벨의 윌리암 펜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100여명의 의료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왼쪽부터) 서재필재단 오성규이사, 제임스아그네스김재단 헬레나 강 수녀, 최정수 회장, 발 쿠쉬 의장(사진 서재필재단)

이번 행사에는 발 알쿠쉬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의장과 스티브 말라가리 펜실바니아주 하원의원, 데이비드 오 필라델피아 시의원 등 정치인들도 참석해 한인 및 아시아계의 의료발전을 위한 노력에 격려를 전했다 특히 발 알쿠쉬 의장은 내년 예정된 미국 국가 차원의 인구 총조사(U.S. Sensus 2020)에 아시아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포럼 순서에 앞서 최정수 서재필 재단 회장은 처음으로 방문간호 서비스를 시작하고 주정부의 품질서비스 인증(ACHC)를 성공적으로 이끈 제이슨 홈헬스(Jaisohn Home Health) 팀을 소개했다.

▲ 제3회 서재필 메디컬 포럼이 지난 6월 29일 블루벨의 윌리암 펜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100여명의 의료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왼쪽부터) 김영남박사 김종태박사 제니퍼서박사 프리만박사 최정수회장 김봉수박사 데이비드 오 의원 (사진 서재필재단)

지난 2017년 6월 동포사회를 돕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 ‘제임스 앤 아그네스 김 재단’은 서재필재단이 방문간호를 시작할 수 있도록 3년간 80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후 코넬리아 라봉 디렉터와 한인 간호사 및 치료사 등의 활동으로 이제 한인·아시안 동포들도 수술 후 상처 치료와 같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가정에서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포럼의 첫번째 주제는 ‘아동비만’이었는데 이 세션은 서재필의료원 소아과 제니퍼 서(Jennifer Suh) 박사가 발표를 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쯤에는 기아 보다는 비만 문제가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한다. 특히 미국내 아시아계인들은 다른 어떤 인종그룹보다 낮은 비만율을 보이고 있는 반면, 가장 높은 비만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호리호리한 체격때문에 체내지방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서 박사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도록 강요하기 보다는 가족들이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TV나 컴퓨터 모니터 앞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바깥 활동을 더욱 늘임으로써 그리고 한국 전통의 식단을 가짐으로써 아이들의 비만을 줄이고 비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자는 템플의대 병원 척추수술 전문의 김봉수 박사였다. 김 박사는 2센티미터(cm)정도의 피부절개만으로 이루어지는 ‘미세 침습 척추수술(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에 대해 발표를 했다.

▲ 제3회 서재필 메디컬 포럼이 지난 6월 29일 블루벨의 윌리암 펜 레스토랑 연회장에서 100여명의 의료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제이슨 홈헬스 팀 (사진 서재필재단)

김 박사는 “이 방법은 기존 수술방법에 비해 좋은 결과를 보인다”라며 “생생한 영상자료와 함께 전신단층 촬영장치(CT) 및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법 등 다양한 수술방법도 소개했다.

마지막 발표는 필라델피아 오스테어패딕 의과대학 신진대사 및 내분비학 부장 제프리 프리만 박사가 맡았다. 프리만 박사는 ‘심혈관질환과 심장병 위험 감소’를 주제로 발표했는데 주요 내용은 현대인의 심혈관계 질환의 심각을 알리고 심혈관계 질병을 위한 약물치료 연구 결과, 최적의 치료를 위한 조언, 기타 오메가 3 섭취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을 포함해 3년째 진행을 맡아 온 서재필의료센터 김영남 박사는 “우리 한인들에게 흔한 질병을 잘 치료하고 또 적극적으로 예방하는데 기여하도록 서재필 메디컬포럼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정수 회장은 행사를 마치며 전한 인사말을 통해 “메디컬 포럼를 통해 질병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내 의료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아시안계 공동체의 의료서비스를 리더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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