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태국, 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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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태국, 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6.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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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 맞아 청소년 역사 의식 높이기 위해 캠프, 통일골든벨 펄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와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함께 주최한 ‘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5일 태국 방콕 소재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와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함께 주최한 ‘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5일 태국 방콕 소재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통 태국지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태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청소년들의 통일 및 역사교육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특히 올해 행사는 예년에 비해 더욱 규모를 크게 준비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와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함께 주최한 ‘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5일 태국 방콕 소재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멘토, 멘티의 논의 시간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통일캠프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시작됐으며, 민주평통 자문위원 20명과 100여 명 학생들이 각각 멘토와 멘티를 맡아 조를 나눠 행사에 참여했다.

이경진 민주평통 태국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역사, 통일 의식을 고취해 해외에서 통일에 어떻게 이바지할지 잘 생각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에는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영선 교수의 ‘남북관계와 통일전망’ 주제 강연이 있었다. 전 교수는 여러 동영상을 이용해 강의했는데 초등학생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와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함께 주최한 ‘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5일 태국 방콕 소재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문제를 푸는 학생들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오전 일정을 마친 뒤에는 멘토링 시간이 이어졌고 멘토링 후에는 ‘통일 감상문 쓰기’와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이 계속됐다.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도 펼쳐져 한층 행사장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통일골든벨 대회 결승전에서는 방콕한국국제학교 김예율 학생과 신재민 학생이 뽑혔으며, 1등을 뽑기 위한 계속된 문제 풀이 끝에 결국 골든벨의 영광은 김예율 학생이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한 김예율 학생과 2등에 오른 신재민 학생은 7월 한국에서 열릴 해외결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들에게는 해외결선 기간 내 숙식과 왕복항공권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 대회 평화상은 이승주, 통일상은 양효빈 학생이 받았다.

통일감상문 쓰기대회에서는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고등부 신재민, 중등부 박고은, 초등부 이민형 학생이 뽑혔다.

하태욱 주태국한국대사관 총영사는 폐회사에서 “학생들의 열의와 적극적인 참여가 좋았으며 오늘의 행사가 태국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통일과 역사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에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국지회(지회장 이경진)와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이 함께 주최한 ‘2019 청소년 통일캠프 통일골든벨’이 6월 15일 태국 방콕 소재 S라차다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참여자 모두는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손에 손을 잡고 한 마음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막을 내렸고 내년 통일 캠프 통일골든벨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이날 대회에는 태국 내 한인동포 청소년 학생 100여 명과 자문위원, 태국 교민, 학부모 등 총 160명이 참석했다. 재태국한인회, 한태상공회의소, 월드옥타 방콕지회, 세계여성한민족네트워크 방콕 지부 등에서 후월을, 아시아나 항공과 락앤락 등에서는 협찬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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