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성발명왕 엑스포…세계 여성발명품 한 자리에
상태바
2019 여성발명왕 엑스포…세계 여성발명품 한 자리에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6.11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0~23일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서…29개국 180여 여성 발명인들 함께해

전 세계 여성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발명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여성 발명 축제인 ‘2019 여성발명왕 엑스포’가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개최된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이인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캐나다, 베트남, 태국 등 전 세계 29개국 180여명의 여성 발명인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대회 세부행사로는 ‘대한민국 세계 여성발명대회’와 ‘여성발명품 박람회’ 등이 준비 중이다.

먼저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세계 여성발명대회’에는 전 세계 여성발명인의 다채로운 발명품 350여점이 출품된다. 행사 이튿날인 21일에 현장 심사가 이뤄지고 마지막 날인 23일에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여성발명품박람회’는 특허, 디자인 등의 산업재산권으로 출원 또는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여성발명 기업인의 제품을 전시·홍보해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열리며 올해는 90개의 기업이 독특하고 기발한 발명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건강, 환경, 안전 등의 사회 현안과 관련된 발명품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에는 첨단기술에 실용성이 접목됐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다수의 발명품들이 전시된다.

또 별도 마련된 ‘생활발명홍보관’에서는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2018 생활발명코리아’ 수상작 18점이 전시돼 관객을 만난다. 주최 측은 “역대 최다 국가가 참여하는 만큼 전 세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여성발명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