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한국인회, ‘한국어·중국어 말하기대회’ 및 ‘한국어 노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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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한국인회, ‘한국어·중국어 말하기대회’ 및 ‘한국어 노래대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6.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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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와 공동 주최, 천진공업대 국제교육원과 텐진2세종학당 주관
▲ 천진한국인(상)회는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6월 1일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와 ‘중국어 말하기대회’ 그리고 ‘한국어 노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천진한국인(상)회)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동환)는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6월 1일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와 ‘중국어 말하기대회’ 그리고 ‘한국어 노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한국 국적의 청소년들이 발표하는 중국어로 발표하는 ‘중국어 말하기대회’가, 오후에는 중국 국적의 청소년들이 한국어로 발표하는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진행됐다.

천진공업대학교 국제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35명의 학생들이 예선을 거쳐 13명이 본선에 진출했고, 대상을 비롯해 최종 7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본선 참가자들은 ‘나의이상’, 나의경험, ‘외모지상주의’, ‘나의꿈’ 등을 자유주제로 3분 이내 분량의 원고를 준비해 발표했다. 총 25개의 선택문제는 중국 문화를 묻는 질문으로, 외워서 답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중국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언어로 표현해야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았다.

▲ 천진한국인(상)회는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6월 1일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와 ‘중국어 말하기대회’ 그리고 ‘한국어 노래대회’를 개최했다. 중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들 (사진 천진한국인(상)회)

대회 결과, 대상은 진영중학교 고2 홍은서 학생이 차지했다. 상장과 항공권을 부상으로 받은 홍 양은 오는 12월에 개최되는 중국 전체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 천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가천대학교 김양우 부총장은 “실제 중국을 이해하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이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서 오후에는 텐진2세종학당 주관으로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진행됐다. 28명이 지원한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참가자들은 청중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대회 결과, 천진외국어대학 빈하이학원 임몽정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고, 가천대학교 대학원 1학기 장학금과 왕복 항공권, 화장품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 천진한국인(상)회는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6월 1일 천진한국국제학교에서 ‘한국어 말하기대회’와 ‘중국어 말하기대회’ 그리고 ‘한국어 노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들 (사진 천진한국인(상)회)

최우수상은 천진외국어대학 빈하이학원의 지욱가 학생, 천진사범대학 진구학원의 장주위 학생이 차지했고, 부상으로 가천대학교 대학원 입학금 지원 및 화장품세트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열린 ‘한국어 노래대회’에는 17팀이 참가한 예선을 통과한 7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은 듀엣으로 ‘우주를 줄게’를 부른 천진외국어대학 빈하이학원의 무빙결, 항춘설 학생이 받았고 부상으로 가천대학교 한국어 어학원 1학기 장학금 및 화장품 세트를 받았다. 특별상은 텐진2세종학당의 주자적 학생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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