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대사관, 북경한국인회 임원들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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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 북경한국인회 임원들과 간담회 가져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5.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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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교민들의 안전문제와 한중 문화교류 방안 등 논의
▲ 주중한국대사관은 5월 20일 베이징 한식당 자하문에서 북경한국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북경한국인회)

주중한국대사관은 5월 20일 베이징 한식당 자하문에서 북경 거주 교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방안을 모색을 위해 북경한국인회(회장 박용희)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중한국대사관에 지난달 부임한 김석우 총영사와 재외동포재단에서 파견된 강모세 영사가 참석했고, 북경한국인회에서는 박용희 회장, 정국환 수석부회장, 이훈복 고문, 김광림 자문위원단장 등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북경 교민들의 안전문제와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한중 수교 이후 교민들의 생활 변화와 한국인회의 역할 및 한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석우 총영사는 “근래에 북경한국인회가 교민안전센터, 다누리센터 등 교민 안전 확립과 교류 활동에 힘쓰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교민들을 위한 건의를 해 주시면 시간을 두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경한국인회 임원들은 “한중관계의 변화에 가장 영향을 받는 것이 북경의 교민들”이라며, “중국의 요충지인 만큼 상황과 현실에 맞는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공관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김석우 총영사는 “앞으로 교민들과 자주 만나 고충을 듣고 중국 정부와 영사관, 교민들 간에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잘 조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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