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한상대회장에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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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한상대회장에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5.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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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한국식품 유통업체 K-마켓 70여 직영점 운영하는 동남아 대표 한상
▲ 고상구 제18차 세계한상대회장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오는 10월 22~24일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고상구 K&K트레이딩 회장을 선출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공동 대회장으로는 박의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하용화 세계한인무역협회장, 이재훈 중남미한상연합회장, 김한신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 회장, 이숙진 제마이홀딩스그룹 회장, 표성룡 료녕신성실업유한공사 회장이 선출됐다.

고상구 회장은 2006년 베트남 하노이에 한국식품 유통업체인 K-마켓을 설립했으며, 현재 다낭, 호치민 등 베트남 전역에서 약 70여 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한상 기업 최초로 베트남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노이한인회장,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한 고 회장은 베트남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고상구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상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이번 한상대회가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 간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제18차 공동 대회장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고상구 회장이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기여해 온 만큼 올해 한상대회 개최지이자 농수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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