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인봉제협회, 올해 상반기 골프대회 개최
상태바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올해 상반기 골프대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5.03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이클론 파마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일정 마쳐
▲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5월 1일 다곤 골프시티에서 올해 상반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단체사진 (사진 실과 바늘)

미얀마한인봉제협회(회장 서원호, KOGAM)는 지난 5월 1일 다곤 골프시티에서 한인 단체 회원들과 회원사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당일 미얀마가 사이클론 파미의 영향권에 있었던 관계로 진행 중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일부 참가자들이 하던 경기를 잠시 중단하는 해프닝이 있기도 했지만 다시 날씨가 좋아져 정상적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서원호 미얀마한봉제협회장은 경기가 마무리된 뒤 “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게 힘을 보탠 회원사와 협찬사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계속해서 발전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5월 1일 다곤 골프시티에서 올해 상반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골프대회 참가 선수들 (사진 실과 바늘)

저녁 행사에서는 골프 대회 수상자 시상과 협찬사에서 제공한 선물 추첨을 비롯해 회원사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미얀마에서 가장 큰 제조 산업인 봉제업에서 고용 창출과 경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협회사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골프 대회를 매년 2회(5월, 11월) 개최하고 최근 사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세미나와 협회사간 경조사 및 사고 발생시 지원, 외부 단체와의 교류 등을 통해 미얀마 한인 사회와 한인 업체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 미얀마한인봉제협회는 5월 1일 다곤 골프시티에서 올해 상반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저녁 행사 (사진 실과 바늘)

최근에는 한인단체로는 처음으로 우표 민 떼인 양곤 주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한인 봉제 업체와의 핫 라인을 만드는 등 적극적인 지원 약속을 받기도 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