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4월 29일부터 5일간 서울과 전남서 개최
상태바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4월 29일부터 5일간 서울과 전남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4.22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개국 80여 한인 언론인 참가…고국서 교류하며 현장취재도
▲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일간 서울과 전라남도 광주, 완도, 함평 등지에서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 제17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 개회식

세계한인언론인협회(회장 전용창)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과 전라남도 광주, 완도, 함평 등지에서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맞춰 ‘지나온 100년, 미래 100년 재외동포와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여 개국 70여 개 재외동포 언론사 대표와 편집책임자 등 80여 명이 참가한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협회 총재로 추대된 정영수 CJ 글로벌경영 고문,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 영사실장, 이재진 한국언론학회장,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이종걸‧심재권 의원,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정병국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인 30일 오전 국회 도서관에서는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 이종걸 의원이 ‘지나온 100년 해외언론과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100년 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신문에 보도된 독립운동 관련 자료 소개와 ‘1인 미디어 시대, 소셜 미디어 시대’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광주로 이동해 국립 5.18민주묘지에 헌화한 뒤, 광주광역시 관계자들과 만나 광주광역시와 세계한인언론인협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현지 시민단체 관계자들과도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전남 완도군과 함평군을 방문해 ▲청해진 장보고 본영과 교류협력 간담회 ▲윤선도 문화유적지 탐방 ▲함평 나비축제 현장 취재 등의 일정을 갖는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은 재외동포 기자학교 설립 등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추진사업과 관련한 토론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 등에 요청사항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 세계 40여 개국 180여 한글 미디어들이 회원사로 가입된 세계한인언론인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고국을 찾아 세계한인언론인대회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