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서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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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서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 열려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4.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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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모임’과 ‘사람 사는 세상 오타와 모임’ 공동 주관
▲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모임’과 ‘사람 사는 세상 오타와 모임’은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캐나다 오타와 한인장로교회에서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작은 음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모임(대표 최현)’과 ‘사람 사는 세상 오타와 모임(대표 최현)’은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캐나다 오타와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김경웅)에서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열렸다. 1부는 김민규 씨의 사회로 ▲헌화 ▲묵념 ▲4.16 해외연대 성명서 발표 ▲공모전 영상 상영이 있었다.

▲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모임’과 ‘사람 사는 세상 오타와 모임’은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캐나다 오타와 한인장로교회에서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3월 28일 특별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대한 416 해외연대의 입장을 김상태 씨가 전하고 있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세월호 희생자 304명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호명하며 헌화하는 순서에서 많은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상태 씨가 3월 28일 특별조사위원회의 발표에 대한 4.16 해외연대의 입장을 전하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증거를 은폐한 해군과 해경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와 ‘박근혜 7시간 기록’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모임’과 ‘사람 사는 세상 오타와 모임’은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캐나다 오타와 한인장로교회에서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부 순서로 합동 추모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김경희 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작은 음악회’는 ▲피아노 연주(김소연) ▲노래(이선미, 정원준, 강소영, 피아노 반주 김윤정) ▲플룻 연주(지젤 당, 피아노 반주 김윤정) ▲노래(이선미, 정원준, 강소영, 기타 반주 정원준) 순으로 진행됐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참석자 전원이 함께 부르며 마무리 됐다.

▲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와 사람들 모임’과 ‘사람 사는 세상 오타와 모임’은 지난 4월 13일 오후 2시 캐나다 오타와 한인장로교회에서 세월호 5주기 합동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부 순서로 합동 추모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올해 세월호 추모행사는 캐나다 오타와뿐만 아니라 4.16해외연대와 함께 전 세계 37개 도시에서 영화상영, 문화제,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동시에 진행됐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오타사람들 모임’은 매년 세월호 참사일에 맞춰 캐나다 국회의사당과 오타와 다운타운에 위치한 인권비 앞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밝히길 요구하는 시위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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