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이스탄불서 ‘동유럽· CIS지역 지회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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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이스탄불서 ‘동유럽· CIS지역 지회장 회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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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17개 도시 지회장 참석…모국 청년 해외취업 사업 적극 동참키로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동유럽· CIS지역 지회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동유럽· CIS지역 지회장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지역 16개국 17개 도시 지회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월드옥타가 처음으로 개최한 지회장 회의로서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하용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회장들은 지회 회원사들과 힘을 합쳐 모국의 수출여건이 어렵고 청년들의 취업이 어려울 때, 모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더 많이 힘쓰는 한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 많이 뛰어 달라”고 당부했으며 참석 지회장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회장들은 지회별로 추진사업을 공유하는 한편 모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회 간 협업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고, 월드옥타의 모국청년 해외취업 사업을 통해 올해 300명의 국내 구직 청년들에게 해외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동유럽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지회가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 세계한인무역협회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동유럽· CIS지역 지회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한편 월드옥타는 오는 4월부터는 해외생활에서 느끼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착, 사회에 환원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고향발전 상생 프로그램인 ‘홈커밍데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 사업에 대해 월드옥타 측은 “협회소속 회원들의 고향 방문을 통해 재능기부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노블리스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고향 청년들에게 해외취업 정보 및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1년에 설립된 월드옥타는 정회원 7천여 명과 2만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둔 최대 규모의 해외동포 경제단체로 해외 지사화 사업, 새싹기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모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모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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