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식 21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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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식 21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취임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3.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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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사회, 1년 남짓 갈등 끝내고 본격적인 새 출발
▲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는 2월 23일 오후 쏜힐 소재 한식당 사리원에서 주점식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단체 기념 사진(. 사진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는 2월 23일 오후 쏜힐 소재 한식당 사리원에서 주점식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조성준 온타리오 주정부 노인복지장관을 비롯해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와 캐나다 각 지역 한인회장과 한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주 회장의 취임에 축하를 보냈다.

주 신임회장은 지난 1월 19일 토론토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캐나다 한인사회를 아우르는 조직은 2017년 중순부터 2018년 가을까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와 캐나다한인회총연맹으로 분열돼 있었지만 2018 한인회장대회에서 통합에 합의하고 3개월 여 준비 기간 끝에 주점식 회장을 2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는 2월 23일 오후 쏜힐 소재 한식당 사리원에서 주점식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인사하는 주점식 21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사진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주 회장은 “분규 단체였던 우리가 통합된 만큼, 위상을 다시 높이는데 힘을 쏟겠으며 캐나다 연방정부 및 한국 정부를 상대로 재정 지원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앞으로 각 지역 한인회와 협력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맺을 것이며 과거의 무능했던 모습에서 탈피해 동포사회를 위해 일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주 회장은 “지난 2009년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봉사할 때 당시 교민들의 숙원이었던 한-캐나다 항공자유화협정(Open sky)을 성사시키는 데 기여해 양국 사이 하늘길을 넓힌 경험이 있는데 이번 임기 중 그러한 성취를 한 번 더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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