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상회 제26대 회장에 정창화 포스코차이나 법인장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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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국상회 제26대 회장에 정창화 포스코차이나 법인장 유임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03.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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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추대, 부회장에는 김홍기·신동환 씨
▲ 중국한국상회는 2월 26일 베이징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5대 회장을 맡았던 정창화 포스코 차이나 법인장을 제26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다시 추대했다.취임인사하는 정창화 회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중국한국상회는 2월 26일 베이징 차오양구 소재 누오호텔에서 회원기업 및 지역상회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정창화 포스코 차이나 법인장을 제26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정창화 회장은 지난해 2월 27일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 총회에서 추대돼 26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정창화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중국의 사업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 시기에 다시금 중국한국상회 회장직을 맡겨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019년에는 회원사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회원사 워크숍을 개최할 뿐 아니라 10년 만에 중국한국상회 회원명부도 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 중국한국상회는 2월 26일 베이징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5대 회장을 맡았던 정창화 포스코 차이나 법인장을 제26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다시 추대했다. 단체사진(이나연 재외기자)

또한 정 회장은 “젊은 경영인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비즈니스 위원회’를 신설해 조직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26대 임기를 함께 할 수석부회장으로 김홍기, 신동환 두 명을 임명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으로는 중국 전통악기 양금 연주가인 텐웨이닝  선생(국가1급예술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은주 교수와 함께 양금 협연을 했다.

▲ 중국한국상회는 2월 26일 베이징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5대 회장을 맡았던 정창화 포스코 차이나 법인장을 제26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다시 추대했다. 이상철수석부회장과 김종범 감사헤게 공로패 수여(이나연 재외기자)

이어진 축하만찬에는 백용천 주중대사관 경제공사를 비롯한 경제담당관들과 함께 강승익(시안한국상회), 김기호(동관한국상회), 김삼열(연변한국상회), 김정필(중경한국상회), 신동환(천진한국상회), 양기경(제남한국상회),  양용석(단동한국상회), 유대성(대련한국상회), 이상철(소주한국상회) 회장, 김완수(이우한국상회) 수석부회장 등 지역상회 회장단과 회원기업 대표들이 참석, 26대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했다. 

백용천 공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중국국제교류중심과 공동주최하는 한중고위급기업인대화가 7월초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한중우호주간 행사는 7월에 광주장족자치구난닝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내륙 신시장 개척 및 경제교류 활동에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재북기업경영지원교류회, 투자환경조사단, 제2차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한중제3국공동수출세미나,  세무 노무 환경 등 설명회 등 다양한 경제교류활동이 연중 개최되니 부디 많이 참석해서 기업경영에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 중국한국상회는 2월 26일 베이징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5대 회장을 맡았던 정창화 포스코 차이나 법인장을 제26대 중국한국상회 회장으로 다시 추대했다. 축하공연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축하만찬에서 전년도까지 수석부회장을 맡았던 이상철 소주한국상회 회장과 감사를 맡았던 김종범 국민은행 중국법인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중국한국상회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12월 10일 중국 내 유일한 한국계 법정단체로서 설립됐다. 출범 당시엔 17개 지역 700여 회원사가 있었으며 2019년 2월 현재는 44개 지역 6,000여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내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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