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 참전용사 초청 설 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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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 참전용사 초청 설 잔치 열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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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한인회장 “앞으로 참전용사들의 차세대까지 지속적 유대관계 이어가겠다”
▲ 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는 2월 9일 나이아가라폴스 시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는 설잔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 로메오 달레이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장, 랍 니콜슨 캐나다 연방의원, 마이크 스트레인지 나이아가라 시의원, 김진웅 나이아가라한인회장 (사진 나이아가라한인회)

캐나다 나이아가라 한인회(회장 김진웅)는 2월 9일 한국전 참전용사 및 그 가족 33명을 초청해 나이아가라 폴스시 나이트 오브 콜럼버스에서 설 잔치를 열었다.

▲ 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는 2월 9일 나이아가라폴스 시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는 설잔치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정태인 주토론토총영사 (사진 나이아가라한인회)

이날 행사에는 정태인 토론토총영사와 홍인영 영사 그리고 나이아가라 랍 니콜슨 캐나다 연방의원과 마이크 스트레인지 나이아가라 시의원이 캐나다 정치인을 대표해 참석했다. 또한 로메오 달레이 나이아가라 한국전 참전용사회 회장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 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는 2월 9일 나이아가라폴스 시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는 설잔치를 개최했다. 인사말하는 랍 니콜슨 캐나다 연방의원 (사진 나이아가라한인회)

캐나다 연방정부 재무장관과 법무장관을 지낸 바 있는 랍 니콜슨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 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는 2월 9일 나이아가라폴스 시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는 설잔치를 개최했다. 한글학교 학생들의 공연 (사진 나이아가라한인회)

다음으로 나이아가라한글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정찬 태권도’의 태권도 시범, 국악 연주, 나이아가라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에 이어 참전 용사들의 아리랑 합창 무대가 이어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 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는 2월 9일 나이아가라폴스 시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는 설잔치를 개최했다. 참전용사들의 아리랑 합창 (사진 나이아가라한인회)

다채로운 공연 후에 한인동포들과 참전용사들 및 그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한국 전통 음식을 즐기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 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는 2월 9일 나이아가라폴스 시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는 설잔치를 개최했다. 태권도 시범 공연팀 (사진 나이아가라한인회)

설잔치를 준비하고 진행한 김진웅 나이아가라한인회장은 “앞으로도, 어린 나이에 한국전에 참전해 도움을 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들의 차세대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캐나다 나이아가라한인회는 2월 9일 나이아가라폴스 시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하는 설잔치를 개최했다. 정찬 태권도 관장에게 감사장 수여 (사진 나이아가라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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