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해외 산림인턴 20명 선발…2월 20일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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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해외 산림인턴 20명 선발…2월 20일 발대식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02.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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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개월 동안 해외진출 우리 기업 조림사업장과 국제기구 등에서 인턴 경험
▲ 산림청은 해외 산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년 해외 산림인턴’ 20명을 선발하고, 2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산림교육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해외 산림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년 해외 산림인턴’ 20명을 선발하고, 2월 20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산림교육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앞으로 이들은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10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솔로몬제도, 파라과이 등 5개국에 진출한 우리기업 여덟 곳의 해외 조림 사업장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 6개 국제기구에서 인턴 생활을 하게 된다.

해외 산림인턴 제도는 산림분야 해외 직장체험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모두 239명을 선발해 15개국 33개 기업 및 기관에 파견했으며 이 중 127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산림청은 올해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경부문까지 모집대상을 확대하고 조경 전공자 2명을 선발했으며 인턴 종료 후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국내 고용센터, 해외취업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구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해외 산림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산림분야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다지고, 해외 산림자원 개발과 국제 산림협력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앞서 선발 인원들은 11일부터는 8일 간 일정으로 같은 장소에서 에서 현지생활 적응력과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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