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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한인학교, ‘한글 읽기 대회’ 개최정규반 및 성인반 학생 대상 개최…김은숙 신임교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
김복녀 재외기자  |  byroem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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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8  1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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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함부르크 한인학교(교장 길영옥)는 지난 1월 18일과 25일에 학교 강당에서 한인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 읽기 대회’를 개최했다. 25일 함부르크 한인학교서 열린 성인반 읽기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독일 함부르크 한인학교(교장 길영옥)는 지난 1월 18일과 25일에 학교 강당에서 한인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 읽기 대회’를 개최했다. 1월 18일에는 정규반 학생들이, 1월 25일에는 성인반 및 사회인들이 참가했다.

한인학교에서 11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에도 정규반 37명의 학생과 성인반 27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 1월 18일, 함부르크 한인학교에서 정규반 학생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 성인반 읽기 대회 참가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 성인반 읽기 대회 참가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 성인반 읽기 대회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길영옥 교장은 “한글 읽기 대회는 모두가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한글 읽기에 흥미를 북돋아줄 뿐만 아니라 유창한 읽기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며, “학부모 여러분은 학생들의 읽기 실력이 작년과 비교해 얼마나 향상됐는지 비교하며, 학생들이 발표할 때 힘찬 박수와 응원으로 격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길영옥 교장, 고맹임 성인반 담당교사, 김은숙 신임교장 등이 심사한 ‘정규반 읽기 대회’는 한글 발음, 표현력, 유창한 정도, 문장의 뜻 전달 효과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또한 참가자들로 하여금 즉흥적으로 문장을 뽑아 읽게 해 발표에 추가 점수를 가산, 순위를 정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동시, 동화, 위인전 등 다양한 소재 및 장르의 글을 발표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읽기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직접 쓴 원고를 준비한 고학년들의 발표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7학년 박민성 학생이 ‘연필 같은 사람’을 읽어 2019년도 정규반 대상을 차지했다.

   
▲ 성인반 대상을 수상한 요한나 베리스에게 길영옥 교장이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 정규반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민성 학생.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 1월 18일, 함부르크 한인학교 정규반 대상 읽기 대회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또한, 김수아(6학년), 이윤아(5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황보근(10학년), 강아론(7학년), 주원크라우제(4학년)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안태웅(10학년), 김다니엘(8학년), 유리 마태(5학년), 서하영(3학년) 학생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 행사를 통해 해마다 학생들의 읽기 실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곳에서 이주민으로 살아가는 한인들은 이 대회를 통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그 동안 한인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얼마나 많이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1월 25일에는 ‘성인반 읽기 대회’가 진행됐다. 김희정, 남미선, 강민호 교사가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성인반 학생들의 발표를 심사했다. 성인반 학생들은 한국 여행기, 체험기, 자작극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성경 구절을 발표한 학생들도 눈길을 끌었다.

‘성인반 읽기 대회’는 각반 담임교사가 둘러 앉은 가운데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발표문을 읽었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들의 발표에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관한 내용이 많았고, 음식 및 속담 등에 대한 이야기 발표도 관심을 끌었다. 요한나 데 베리스 씨가 ‘선물에 관하여’를 발표해 대상을 받았다.

또한, 이번 ‘성인반 읽기 대회’에는 비비엔 코쓰 씨가 최우수상을, 리리스 포오르, 아나 콜야닌 씨가 우수상을, 카시안 니이만, 메에탑 아크바스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 1월 18일에는 함부르크 한인학교 교장 이,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은숙 신임교장의 모습.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한편, 1월 18일 열린 ‘정규반 읽기 대회’가 끝난 후에는 김은숙 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길영옥 전임교장은 “학교장으로서 학교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는 동안 가슴 벅차고 보람찬 시간도 있었고,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도 있었다”며, “그 순간 순간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 분들이 많았는데, 그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은숙 신임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부르크 한인학교가 좋은 명맥을 이어온 것은 전직 교장들과 교사들, 학부모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한인학교 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성인반 대상 읽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 성인반 대상 읽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 정규반 대상 읽기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김복녀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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