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남부 한인단체들 합동 신년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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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한인단체들 합동 신년하례식 개최
  • 서승건 재외기자
  • 승인 2019.01.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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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권자 등록 운동 열기 반영해 공동선언문 발표

▲ 미국 동남부 소재 한인단체 합동 신년하례식이 1월 5일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미국 동남부 소재 한인단체 2019년 합동 신년하례식이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강식)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 주관으로 1월 5일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 미국 동남부 소재 한인단체 합동 신년하례식이 1월 5일 노크로스 소재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홍승원 자문위원, 미국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 이사장, 대통령 표창인 민주평통 의장상을 수상한 쥬디 김 부회장, 이한성 자문위원, 한국자유총연맹 전인범 부총재의 축하 기념 촬영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김강식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관계를 개선하고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동남부 지역 대표 한인단체들로 거듭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합동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동남부장애인체육회 천경태 회장(맨 오른쪽)과 한국 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들,그리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건넨 김영준 총영사(오른쪽 네번째)와 기념 촬영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신년 인사를 통해 올해도 공관의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이며 업무 서비스 개선 등으로 한인사회와 친근한 영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동남부 지역 대표 단체들이 함께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동남부 한인회연합회 이한성 자문위원,알라바마 한인회연합회 안순해 회장,주 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김수도 자문위원,오숙자 자문위원,남부 알라바마한인회 정옥례 회장,정소희 자문위원,버밍햄 한인회 이영준 회장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김형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장은 지난해 활동 사항을 발표한 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 격려사하는 박선근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초대회장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박선근 초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받는 것에 익숙한 사람보다는 주는 것과 베푸는데 익숙한 사람이 되길 희망 한다”고 당부했다.
 
▲합동 신년 하례식에서 한국 정부로 부터 국민 훈장 모란장을 받은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김형률 회장과 의장상을 받은 쥬디 김 부회장을 축하해 주는 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이밖에도 재향군인회 이희우 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애틀랜타지회 박종오 회장, 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 애드워드 채 회장, 동남부장애인체육협회 천경태 회장,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 마이클 박 회장, 동남부 안보협의회 김기홍 회장,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회 선우인호 회장 등이 신년인사를 했다.
 
▲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윤관식 부회장과 쥬디 김 부회장은 지난 한해 평통 자문위원의 역할과 의무에 충실하고 한인사회 봉사에 솔선수범한 공적을 통해 대통령 표창인 의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을 맡은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김영준 총영사와 기념 촬영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이어 김영준 총영사는 민주평통 김형률 지회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하고, 윤관식 부회장과 쥬디 김 부회장에게 대통령 표창인 의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함께한 단체들은 지난해 유권자 등록으로 뜨거웠던 정치 참여의 열기를 반영해 공동 목표 선언문을 작성해 발표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공동 목표 선언문을 민주평통 박사라 부간사와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하도수 사무총장이 발표하는 모습 (사진 서승건 재외기자)

<공동선언문>

- 우리의 좋은 문화와 유산을 발전·계승한다
- 유권자등록과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우리의 주권을 행사한다
- 우리의 변화와 발전은 스스로 적극 행사하는 투표에서 창출된다
- 우리의 차세대 지도자와 밝은 미래는 소중한 한 표로 탄생한다
- 우리는 대한국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올바로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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