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 코리아타운’, ‘유나이티드 웨이’와 함께 한인타운 주변 노숙자에 구호 물품 전달
미국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연말을 맞이해 한인타운 주변 노숙자들을 돕는 ‘카플라 케어즈 크리스마스’ 행사를 12월 21일 열었다.
오전 9시, 한인회관에 모인 로라 전 회장과 제임스 안 이사장, 그리고 이사진 등 한인회 소속 20여 명과 ‘킵 코리아타운’, ‘유나이티드 웨이’ 소속 한인, 타인종, 청소년 자원봉사자 50여명은 그동안 기부받은 이불, 의류, 신발과 치약, 칫솔, 비누 샴푸 등 위생도구 등을 함께 분류하고 포장했다. 또한 노숙자들에게 대접할 소불고기와 밥, 샐러드도 직접 정성스레 준비했다.
이어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이불 하나와 담요 하나 그리고 위생용품 한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 120개를 차량 8대에 나눠 싣고 올림픽&윌튼, 올림픽&노르만디, 7가&호바트, 7가&윌셔플레이스 등 인근지역을 돌며 거리의 한인 및 타인종 노숙자들에게 전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