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더반 한인회 신임 회장에 이광전 씨 선출
상태바
남아공 더반 한인회 신임 회장에 이광전 씨 선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2.19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인들과 한인사회가 잘 어우러져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각오 전해

▲ 이광전 더반한인회 신임 회장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한인회는 더반시에서 퓨전 한식당 ‘크레이지코리안’을 운영하고 있는 이광전 씨를 지난 12월 2일 더반한인회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2020년 말까지 2년동안 더반한인회를 이끌게 된 이광전 신임 회장은 “중임을 맡았지만 처음 하는 일이라 잘 모르고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라며 “감사하는 자세로 임기동안 교민들의 친목을 강화하고 편의를 도모하며, 특히 현지인들과 한인사회가 잘 어우러져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광전 신임 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인 아내와 2005년 국제결혼 후 더반에 정착해 살고 있다.

더반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 주 최대 도시로 이 나라 도시 중 인구가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한국인들에게는 1974년 홍수환 선수가 세계복싱협회(WBA)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아놀드 테일러를 상대로 15회 판정승을 거두고 챔피언으로 등극한 곳 그리고 2010년 축구대표팀이 원정 대회 최초로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