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달라스, 무숙자 쉼터 찾아 500명에 저녁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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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 무숙자 쉼터 찾아 500명에 저녁 대접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2.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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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찬 협의회장 “한반도 통일 이루고 한국인들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다는 의미로 계속 이어갈 것”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12월 1일 ‘유니온 가스펠 미션’ 무숙자 쉼터를 찾아 500여 명의 무숙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음식을 배식 중인 한 자문위원 (사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은 12월 1일 저녁 ‘유니온 가스펠 미션’ 무숙자 쉼터를 찾아 500여 명의 무숙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식사 대접을 위해 당일 오전부터 직접 식재료를 구입해 소시지와 닭고기, 옥수수, 으깬 감자, 그린빈 등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12월 1일 ‘유니온 가스펠 미션’ 무숙자 쉼터를 찾아 500여 명의 무숙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사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이 음식들은 여성쉼터에 먼저 150인 분이 배식됐고 이어 남성 무숙자 350명에게 세 차례에 나누어 정성스런 음식이 전해졌다. 후식으로는 음료수와 초코파이가 제공됐으며 모든 배식이 끝나자 이미 시계바늘의 시침은 8자를 지나고 있었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사회가 소외된 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은, 단순히 식사 한 끼를 대접한다기 보다는,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고 한인들의 권익도 신장시키는 일이기에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12월 1일 ‘유니온 가스펠 미션’ 무숙자 쉼터를 찾아 500여 명의 무숙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유석찬 회장(가운데)와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 (사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식사를 마치고 행사장을 떠나는 무숙자들은 자문위원들을 향해 계속 감사인사를 했다. 해마다 이곳을 찾는다는 알렉스 에르난데스(66) 씨는 “한국 사람들이 만든 음식은 너무 맛있기에 해마다 빠지지 않고 이곳을 찾는다”라며 미리 스마트폰에 ‘고맙습니다!’라는 글귀를 적어와 보여주기도 했다.
 
▲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12월 1일 ‘유니온 가스펠 미션’ 무숙자 쉼터를 찾아 500여 명의 무숙자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음식을 배식 중인 한 자문위원 (사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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