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선전 아리랑’ 5년만에 다시 무대 올라, ‘아리랑’,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선보일 예정
선전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내년 상반기에 4년 전 선보인 ‘2014 선전 아리랑’ 공연을 새롭게 준비해 다시 한 번 선보일 계획이다.
2019년 선전아리랑 준비위원회는 “내년에는 ‘아리랑’, ‘고향의 봄’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도 함께 합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향의 봄’을 통해 동포들에게 고향의 그리움을 전하고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간 헤어져 산 우리의 진정한 대한민국의 독립은 곧 통일이라는 우리의 염원을 담아 애국선열들에게 헌정하는 것이 이번 공연의 취지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지난 2014년 선전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선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한국어로 아리랑 공연을 연 바 있다.
또한 선전아리랑 준비위원회는 전 세계에 있는 우리교민들이 만세 외치는 퍼포먼스나 아리랑,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 합창을 영상으로 담으면 이를 모아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전달하는 ‘전 세계 한민족이 하나되는 아리랑’ 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