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초청 오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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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 초청 오찬모임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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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호주재향군인회,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무용 공연, 기타 연주와 4중창 등 위로 공연

▲ 서부호주재향군인회는 11월 3일 서부호주 퍼스 멜빌시티 메인홀에서 ‘2018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었다. 단체사진 (사진 서부호주재향군인회)

호주의 서부호주재향군인회(회장 이진길)는 11월 3일 서부 호주 퍼스 지역에서 한국 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멜빌시티 메인홀에서 ‘2018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에 참전한 재향군인과 그 가족들, 한국 재향군인회 회원 및 내외 귀빈 등 150명이 참석해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네 시간가량 이어졌다. 

특히 멀리 캔버라 한국대사관에서도 영사가 참석했고, 시드니와 퀸슬랜드에서도 재향군인회 지회장 그리고 서부호주 한인회 전직 회장단도 행사장을 찾았다.
 
▲ 서부호주재향군인회는 11월 3일 서부호주 퍼스 멜빌시티 메인홀에서 ‘2018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었다. (사진 서부호주재향군인회)

이진길 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러분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여러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오늘날 한국이 크게 발전했고 그 번영을 누리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깊은 감사를 드리고 있으며 오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승리의 순간을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고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서부호주한인회장, 한국대사관의 국방무관 및 퍼스 지역 명예영사의 축사, 퍼스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준비한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무용 공연, 어린이 율동, 기타 연주와 4중창 등이 이어졌고 공연 후에는 오찬이 있었다.

행사 후 서부호주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재향군인회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여러모로 후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민국대사관, 6.25 참전유공자회와 서부호주한인회를 비롯한 재향군인회 회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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