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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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 순방 일정 시작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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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잇달아 참석

▲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와 파푸아뉴기니를 잇달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13일 오후 싱가포르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와 환담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월 13일 오전 서울공항을 출발한 문재인 대통령은 6시간여의 비행 끝에 같은 날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13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제13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7일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아세안 국가들과 앞으로의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제2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및 APEC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주요 국가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순방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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