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찾아가는 평화공감통일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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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찾아가는 평화공감통일교실’ 열어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1.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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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나선 김은주 교수 “새로운 통일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꿈” 강조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평화공감 통일교실’이 11월 10일 오전 중국 사천 성도 주말 한글학교에서 개최됐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덕룡) 광저우협의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평화공감 통일교실’이 11월 10일 오전 중국 사천성 성도 주말한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 차세대들에게 바람직한 통일 의식을 심어주자는 목적으로 먼저 그들의 부모가 올바른 역사의식과 평화 공존 의식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됐으며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서부지역을 담당하는 이종직 부회장과 김은주 부간사, 문남주 자문위원, 김정필 자문위원(중경한인회장)과 주청뚜총영사관의 이현우 부총영사 및 직원들, 한글학교 선생님과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함께 자리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평화공감 통일교실’이 11월 10일 오전 중국 사천 성도 주말 한글학교에서 개최됐다. 김은주 광저우협의회 부간사의 강연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이현우 주성도총영사관 부총영사와 이종직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부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번 통일교실의 강의를 맡은 김은주 광저우협의회 부간사(사천외국어대학교 성도캠퍼스 한국어과 교수)가 연단에 올랐다. 

김은주 부간사는 독도에서 탈북청년들이 부르는 홀로아리랑 영상으로 강연을 시작해 “탈북청소년들이 먼저 온 미래이고, 먼저 온 작은 통일이며 앞으로 남북한 통일 사업에 중요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평화공감 통일교실’이 11월 10일 오전 중국 사천 성도 주말 한글학교에서 개최됐다. 김은주 광저우협의회 부간사의 강연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이어 김 부간사는 경제적 측면과 인도주의의 측면에서 통일에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경제적 측면에서 북한의 자원과 인구, 물류중심국가로서 우뚝 설 통일 후 한반도 발전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다룬 영상을 보며 우리가 한민족으로서 이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인도주의적 차원의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다.

김 부간사는 새로운 통일한반도를 만드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꿈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평화공감 통일교실’이 11월 10일 오전 중국 사천 성도 주말 한글학교에서 개최됐다. 글짓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 (사진 민주평통 광저우협의회)

이번 통일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또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을 맡은 김은주 부간사는 “지난해에 이어 사천 지역에서 두 번째 통일공감교실을 열었는데 처음보다 통일공감교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이러한 통일공감교실을 개최해 통일의식을 고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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