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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서 한식 홍보 행사 ‘2018 Taste of Korea’ 성료주이집트 대사관저 요리사 백승호 쉐프가 두부 활용한 요리 시연…현지 언론사들의 집중 조명 받아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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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14: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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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지난 11월 7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 음식 홍보 행사, ‘2018 Taste of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윤여철 대사와 음식을 시연한 백승호, 추지수, 오정화 쉐프. (사진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지난 11월 7일(현지시간)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리츠칼튼호텔에서 한국 음식 홍보 행사 ‘2018 Taste of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집트 현지에 한국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최근 이집트에서 일고 있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다. 실제로 이집트에서는 올해 ‘낭만닥터 김사부’, ‘질투의 화신’ 등 한국 드라마가 잇따라 방영되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한국음식에 대한 인기도 함께 상승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 (사진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행사에는 이집트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일본 문화원장 등 주요 인사와 이집트 방송, 신문사, 요리 관련 블로거, 사진작가 등 음식과 관련한 여론 주도층 200여 명이 참석해 리츠칼튼호텔 야외에 마련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윤여철 주이집트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시범을 보이는 요리는 여러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것이므로 요리법을 잘 지켜보고, 집에서 가족들과 자주 즐겨달라”고 당부했고, “특히, 요리 블로거 등 SNS 상에 영향력이 큰 분들이 많이 오셨으니, 여러분을 통해 한국 요리에 대한 입소문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여철 주이집트 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본 행사에서는 주이집트 대사관저 요리사 백승호 쉐프가 직접 한국 요리를 시연하는 무대가 마련됐다. 특히, 요리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기 위해 대형 모니터를 무대 좌우측에 설치해 참가자들이 백승호 쉐프의 세세한 손놀림까지 모두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요리 시연을 담당한 백승호 쉐프는 이집트산 콩으로 한국의 두부를 만드는 과정과 그 두부로 부침개, 두부전골을 요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요리 시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가 준비된 한국 음식을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백승호 쉐프가 두부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 이집트 여성들이 한국문화원 한식 강좌를 듣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 행사장을 찾은 중국(오른쪽에서 두 번째), 일본 문화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사진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한편, 행사장 곳곳에는 한국 요리와 관계된 사진,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물을 전시해 참석자들은 홍보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흥미롭게 관련 내용도 살펴보면서 시종 흥겨운 분위기 속에 행사를 즐겼다.

특히, 이집트에서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CBC 방송국의 Sofra 요리 프로그램 제작진과 유명 배우 모라드 마크람이 행사장을 찾아,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 요리에 관심 있는 현지인들도 많이 참석했다. 행사장을 찾은 Aya Samy Ahmed 씨는 “2006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을 본 후, 요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학원에서 요리를 전공했다”며, “평소 좋아하는 한국 음식에 대해 조리법도 배우고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윤여철 대사가 이집트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 양상근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장이 이집트 CBC 방송에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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