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여행경보단계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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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여행경보단계 하향 조정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10.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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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철수권고에서 2단계 여행자제로 조정, 정정불안 풍토병 등 발생 사례 없어

외교부는 10월 29일부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및 라이베리아에 대한 여행경보 단계를 기존 3단계 적색경보(철수권고)에서 2단계 황색경보(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결정이 시에라리온의 경우 올해 4월 신정부 출범 이후, 그리고 라이베리아의 경우 2017년 대체로 평화롭고 공정하게 정권 교체가 이루어지고 2018년 3월 유엔라이베리아임무단(UNMIL)이 완전히 철수한 이후, 정정불안, 대규모 폭력사태 및 위기 수준의 풍토병 등이 발생한 사례가 없음을 감안한 것이라고 전했다.

▲ 시에라리온 조정전후.(사진 외교부)


▲ 라이베리아 조정전후.(사진 외교부)

이에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여행경보 단계 조정에 따라 시에라리온이나 라이베리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계속해서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동 국가를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시에라리온 및 라이베리아의 치안 및 테러 동향, 정정불안 여부를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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