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서 중남미지역 공관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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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서 중남미지역 공관장 회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10.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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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결과 공유하고 중남미 국가들의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지지 확보 위해 노력키로 공감

▲외교부는 10월 5일 페루 리마에서 중남미 지역 공관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중남미 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10월 5일 페루 리마에서 중남미 지역 공관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중남미 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했다.

김인철 외교안보연구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개최국 페루를 비롯해 과테말라, 도미니카, 멕시코,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자메이카,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가나다 순) 지역 공관장들이 참석했다.

2016년 이후 2년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외교다변화의 동반자로서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증진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 중남미 정세 변화 및 대응 방향, ▲경제외교 확대 및 한반도 평화 정착 지원을 위한 공관의 역할, ▲ 외교부 혁신 이행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논의를 통해 공관장들은 우리 주요 외교목표인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 ▲외교 다변화, ▲공공외교·국민외교 달성 등을 위해 본부와 공관이 대 중남미 외교 강화에 대한 분명한 목표와 로드맵을 공유하며 전략적인 현장외교를 추진할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최근 중남미 주요국의 대선에 따른 정치지형의 변화 및 베네수엘라 사태 등 중남미 정세의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 실질협력 증진, 무역·투자 확대, 우리 기업 진출 및 해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관장들은 올해 세 차례 개최된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중남미지역 국가들의 광범위한 지지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데도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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