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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인도 세종학당 학습자 대상 수상220:1 역대 최고 경쟁률 뚫고 선발된 12명의 결선 진출자, 우리말 실력 겨루다
유소영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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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5  2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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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10월 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개최해 220: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고 밝혔다.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은 10월 4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개최해 220: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이 우리말 실력을 겨뤘다고 밝혔다. 

그 결과, 대상은 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의 마이티 소라비(Maiti Sourabhi, 23)에게 돌아갔다. 그는 한국인들이 시험 전에 미역국을 먹지 않듯이, 인도 사람들도 0점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계란을 먹지 않는다며, 한국과 인도가 가진 미신에 대해 발표했다. 소라비 씨는 “힘들었던 대학시절 ‘1박 2일’이 큰 위로가 됐다”며, “미래에 한국어 선생님이 돼 다른 인도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상 수상자인 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의 마이티 소라비(Maiti Sourabhi, 23) 씨. (사진 세종학당재단)

최우수상에는 벨라루스 민스크 세종학당의 몰찬 야나(Molchan Yana,  23)와 태국 치앙마이 세종학당의 쁘라까이묵 펫자로엔(Prakaymook Patcharoen, 23)이 받았다. 현재 코트라 민스크 무역관에서 일하고 있는 야나 씨는 “3년 전 만난 한국인 친구 덕분에 한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객석에 있던 한국인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자인 펫자로엔 씨는 한국에 유학을 온다면 어디를 여행하고 싶냐는 심사위원의 질문에 “보석학 전공을 살려 제주도의 다양한 지질, 광물을 공부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상을 비롯한 말하기 대회의 수상자 12명에게는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에서 내년도부터 한국어 장학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는 세종학당 홍보대사 ‘레드벨벳’이 특별 방문해 행사에 참석한 세종학당의 한국어 학습자 147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레드벨벳은 세종학당 학습자들과 신곡 ‘Power Up’에 맞춰 춤을 추고, 학습자들의 질문지에 일일이 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토크 콘서트 후 세종학당재단은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레드벨벳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수상자 12명에게는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에서 내년도부터 한국어 장학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 세종학당재단)

한편, 이번 ‘2018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은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2018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기간 중에 진행된 것으로, 세종학당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 총 50개국 세종학당 학습자 147명이 참가했으며, 이후 DMZ, 서울N타워, 한국민속촌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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