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한인의 날·세계한인회장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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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세계한인의 날·세계한인회장대회 열린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9.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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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서…5일 오전 한인의 날 기념식

▲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9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만찬 모습

전 세계 한인사회 리더들이 본국에 모여 동포 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통일 번영을 위한 바람을 모으는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주최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다.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인회장과 외교부 및 정부 관계자 등 6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대회 공동의장을 맡았다.

첫날인 3일에는 대회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한인회장과 외교부 및 정부 관계자 등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특별강연에 이어 환영만찬이 진행된다.

4일 오전에는 정부와의 대화 순서를 통해 재외동포를 위한 대정부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와 지역별 현안토론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동포사회 기여방안과 지역별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세계한인의 날인 5일 오전에는 ‘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려 재외동포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이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진다. 기념식 후에는 한인해외입양을 주제로 수잔 콕스 홀트인터내셔널 부회장의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정당정책포럼과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정당별 정책 및 지역별로 논의된 현안 발표를 진행하고, 한인 사회의 의견을 모은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어 폐회식에서는 한인회 우수 운영사례 시상식, 장학금 전달과 공로패 수여식 등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전 세계 한인리더들이 모여 한인사회 발전과 한인네트워크 강화와 한민족 공동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재외동포의 교류와 의사결정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인회 간 소통과 교류는 물론, 모국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세계한인의 역할 등 발전적인 의견들이 많이 도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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