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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한인회-한상연합회, 평화의 샘물 사업 전개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후원으로 탄자니아 오지 두 학교에 우물 지어줘
서정필 기자  |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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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30  13: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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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오지학교에 한인들의 사랑을 전해주는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28일 탄자니아 오지 주후디 초등학교와 음완데게 중학교에서 평화의 샘물 개수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해명 탄자니아한인회장, 김점배 아프라카중동한상연합회장, 우물 설치 비용을 후원한 송효숙 월드컬처네트워크대표와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담당부의장, 필버트 상가 음쿠랑카 군수.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아프리카 오지 학교에 세계 한인들의 사랑을 담은 샘물을 설치해주는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가 계속되고 있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와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회장 김점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재 탄자니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짐바브웨, 잠비아에서 우물 파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28일에는 이 중 탄자니아 학교 두 곳에서 ‘평화의 샘물’ 개수식이 열렸다. 이해명 탄자니아 한인회장의 경과보고와 김점배 한상연합회장의 개수식 인사말씀에 이어 송금영 대사의 축사가 있었고,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의 후원증서 전달로 개수식은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물을 뿜기 시작한 두 곳의 샘물은 박종범 부의장의 자발적 후원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
 
   
▲ 아프리카 오지학교에 한인들의 사랑을 전해주는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28일 탄자니아 오지 주후디 초등학교와 음완데게 중학교에서 평화의 샘물 개수식이 열렸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박 부의장은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와 한상총연합회의 평화의 샘물 사업 활동 소식을 듣고 감동해 자발적으로 탄자니아 지역 두 곳 우물 조성 비용을 후원했다.

이번에 우물이 설치된 프와니 주 소재 주후디 초등학교와 음완데게 중학교는 지난 7월 개교했지만 빈민지역인 관계로 정식으로 개교식도 하지 못한 채 학교를 운영 중이다. 초원을 개간해 학교를 조성한데다가 개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본적인 시설도 너무나 열악한 상황이었다.
 
   
▲ 아프리카 오지학교에 한인들의 사랑을 전해주는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28일 탄자니아 오지 주후디 초등학교와 음완데게 중학교에서 평화의 샘물 개수식이 열렸다. 개수식에 참석한 현지 학교 학생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특히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학생들은 그렇지 않아도 먼지가 많은 지역 학교에서 잘 씻지도 못하고 목이 말라도 맘대로 물을 마시지도 못한 채 공부 할 수밖에 없었다.

우물이 설치되자 학생과 교사들은 이젠 물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 주민들 1,000여명은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기도 했다.

이날 개수식에는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장과 김용구 부회장, 박종범 민주평통유럽부의장 부부, 송금영 주탄자니아대사, 이해명 탄자니아한인회장과 손광주 부회장, 김형기 감사 그리고 다일공동체 박종원 원장, 필버트 상가 음쿠랑카 군수와 한인 교민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 아프리카 오지학교에 한인들의 사랑을 전해주는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28일 탄자니아 오지 주후디 초등학교와 음완데게 중학교에서 평화의 샘물 개수식이 열렸다. 샘물 앞 단체사진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이 자리에서 박종범 부의장은 “오늘 두 학교에서 힘차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샘물은 말 그대로 생명의 물이다. 학생들과 주변에 사시는 마을의 모든분들에게 희망의 샘물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신념을 갖고 언제나 힘차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박 부의장은 “이제 우리 한국인들에게 탄자니아가 결코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가 아닌 항상 우리와 함께 하는 이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양국간의 친교와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아프리카 오지학교에 한인들의 사랑을 전해주는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28일 탄자니아 오지 주후디 초등학교와 음완데게 중학교에서 평화의 샘물 개수식이 열렸다. 기뻐하는 아이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행사를 주관한 이해명 탄자니아한인회장은 “탄자니아 사람들은 물은 생명이라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교실만 겨우 2개 있는 신설 학교에 한국인들이 평화의 샘물을 선물함으로써 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심어줬다” 고 말했다.

이날 김점배 아중동한상연합회장은 1,000명의 간식 비용 1,000달러를, 김용구 전 쿠웨이트한인회장이 학생들의 학용품 비용으로 500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또한 탄자니아한인회는 당일 평화의 샘물 수건을 만들어 개수식에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선물했다. 
 
   
 ▲ 아프리카 오지학교에 한인들의 사랑을 전해주는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8월 28일 탄자니아 오지 주후디 초등학교와 음완데게 중학교에서 평화의 샘물 개수식이 열렸다. 테이프 커팅 후 기뻐하는 내빈들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박종범 부의장은 행사를 마친 뒤 이번에 샘물 지원 사업을 통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탄자니아 내 또 다른 두 곳의 평화의 샘물을 지어주겠다고 후원을 약속했다.

이 중 한 곳은 맹인학교에 설치하고, 나머지 하나는 더욱 더 깊숙한 오지에 있는 학교를 찾아서 설치할 예정이라고 이해명 탄자니아 한인회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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