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인봉제협회, 바고 수해지역에 구호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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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한인봉제협회, 바고 수해지역에 구호품 전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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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의 가장 큰 홍수 아픔 함께 나누려 피해 현장 찾아

▲ 미얀마 한인봉제협회는 8월 7일 지난 달 말 큰 수해를 입은 미얀마 바고 주를 방문해 절망 속 수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사진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미얀마 한인봉제협회(회장 조현오)는 8월 7일 지난 달 말 큰 수해를 입은 미얀마 바고 주를 방문해 절망 속 수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협회 측은 집중호우 초기에는 하판 지역 피해가 컸지만 시간이 지나가면서 바고 주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고 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현오 회장, 서원호 자문위원, 김성환 사무총장, 전창준 홍보 분과장이 참석해 바고 주지사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이번 수해 피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미얀마 한인봉제협회는 8월 7일 지난 달 말 큰 수해를 입은 미얀마 바고 주를 방문해 절망 속 수재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사진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바고 주지사는 “바고 지역은 50년 만에 가장 큰 홍수를 겪었다”며 “한인 봉제 협회에서 수재민을 위해 이렇게 도움을 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조현오 회장은 “한인 단체가 지역별로 나눠 여러 지역에 수재민 지원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홍수 피해는 바고와 파안 지역이 가장 심각하다는 소식을 듣고 한인 업체들도 많이 진출해 있는 바고 지역에 우선 수재민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봉제협회는 협찬금 8,000달러와 4,200,000짯, 쌀 852포, 라면 41,930개, 생수 10,600개, 담요 600개, 의류 2,500벌, 폴리백 6롤이 바고 지역 정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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