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한인회,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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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한인회, 제73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8.08.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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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동 한인회장 “진정한 광복이란 남북한 하나 되어 통일을 이루는 그날 완성될 것”

▲미국 유타 제73회 광복절 기념행사가 유타한인회 주최로 8월 15일 유타한국학교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유타한인회)

미국 유타 제73회 광복절 기념행사가 8월 15일 유타한인회(회장 김재동) 주최로 유타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이재두 한인회 자문위원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역대 한인회장, 노인회 회원, 한인교회 목사와 한미여성회 회원 등 많은 교민들이 참석했으며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미국 유타 제73회 광복절 기념행사가 유타한인회 주최로 8월 15일 유타한국학교에서 열렸다. 국민의례 (사진 유타한인회)

김재동 유타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워야 할 때”라며 “한 마음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외쳤던 그날을 기억 하면서 오늘을 자축하자”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순국선열들은 국권을 상실한 순간부터 35년 동안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와 맞서 싸우기를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고 그래서 광복을 맞이했지만 그동안 우리는 반쪽짜리 광복의 기쁨만 누렸다”며 “진정한 광복이란 남북한 하나 되어 통일을 이루는 그날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유타 제73회 광복절 기념행사가 유타한인회 주최로 8월 15일 유타한국학교에서 열렸다. 축사하는 권영준 솔트레이크장로교회 목사 (사진 유타한인회)

권영준 솔트레이크장로교회 목사는 축사에서 “땀과 눈물과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잃어버린 조국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제물처럼 바쳐진 분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며 “당당히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오늘 내 나라 내 조국이 건재하고 있음에 감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행사는 광복절 노래와 황부자 유타 노인회장의 선창에 이은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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