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에서 ‘2018 한국공자학당 글로벌 인재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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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에서 ‘2018 한국공자학당 글로벌 인재포럼’ 열려
  • 정소영 기자
  • 승인 2018.07.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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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10여 개 대학 학생과 선양조선족대학생 연합회 회원 등 70여 명 참가

▲한국공자학당(총재 박홍영)과 한국공자문화센터, 한국제노문화촉진회가 주최하고 선양한국인(상)회와 재심양조선족대학생연합회의 협력을 받아 한중청년국제동아리 ‘공명’(대표 류지훈)이 주관하는 ‘2018 한국공자학당 글로벌 인재포럼’이 7월 7일 중국 선양시에서 열렸다.(사진 선양한국인(상)회)

한국공자학당(총재 박홍영)과 한국공자문화센터, 한국제노문화촉진회가 주최하고 선양한국인(상)회와 재심양조선족대학생연합회의 협력을 받아 한중청년국제동아리 ‘공명’(대표 류지훈)이 주관하는 ‘2018 한국공자학당 글로벌 인재포럼’이 7월 7일 중국 선양시에서 열렸다.

중국 동북대국제학술교류센터에서 열린 포럼에는 중국 동북대, 선양사범대, 한국의 홍익대, 경기대, 경남대, 창원대, 명지대, 인하대 등 양국 10여 개 대학의 학생과 선양조선족대학생 연합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또 한국공자학당의 박홍영 총재와 홍익대학교 상경학부 전춘화 교수, 동북대학교의 유학생 담당 류영숙 교수, 선양한국인(상)회의 교민담당 오성일 부회장과 내무기획담당 유경조 부회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봤다.

포럼은 1부에서 ‘공명 글로벌 인재포럼’ 이라는 제목으로 해외유학생활, 국제교류활동, 해외봉사, 해외인턴, 조선족대학생 연합회의 활동 발표 등을 중심으로 양국 청년들의 경험을 토대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는 ‘취업을 위한 한중학생 준비’를 주제로 양국의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생각과 준비과정 등을 말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취업에 대한 올바른 준비를 모색해보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3부에서는 문화교류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국제교류방면에서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한국공자학당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장학금 전달식 기념 촬영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한국공자학당 장학금 수여자 왼쪽부터 중국동북대학교 최주연 학생(22), 홍익대학교 서현석 학생(25), 한국공자학당 박홍영 총재, 심양대학교 유세려 학생(21), 홍익대학교 류지훈 학생(25)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4부는 국제교류와 해외봉사 부분을 개선하고 더욱 활발히 활동하자는 내용의 ‘공명 MOU 체결식’이 진행됐고, 마지막 5부에서는 담소와 만찬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국제교류 공명 전춘화 지도교수와 선양한국(인)상회 오성일 부회장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국제교류 동아리 공명 류지훈회장, 재심양조선족연합회 유세려회장 업무협약 체결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포럼 유치를 위해 노력한 홍익대학교 유학생 담당 교수인 전춘화 교수는 “유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국제교류에 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노력하고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여 살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중청년국제동아리 ‘공명’의 대표 류지훈 학생은 “한 학기 동안 양국에서 같이 진행했었던 여러 국제교류활동을 발표하고, 취업과 같은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하면서 양국 청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포럼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한국인유학생 대표 서현석 학생은 “해외유학생활에 대한 발표와 한중교류에 대한 발표를 통해 한중 청년들이 화합되는 모습을 알려 양국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럼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공명과 선양한국인(상)회의 MOU체결을 위해 방문한 유경조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과거 경력 등을 예시로 들어 포럼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직장생활을 포함한 사회생활에서는 사람의 인성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유경조 부회장 인사말 .(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번 포럼을 주최한 한국공자학당의 박홍영 총재는 축사에서 “학생들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사회에 나가는 것보다 먼저 인성과 도덕성을 닦아야 한다”며,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홍영 총재 축사.(사진 선양한국인(상)회)

이어 “앞으로도 ‘한국 공자학당 글로벌 인재 포럼' 및 국제교류에 힘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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