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한글학교 돕기 오스트리아 한인 자선골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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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한글학교 돕기 오스트리아 한인 자선골프대회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8.07.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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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익 대사,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등 50여 명 참여…학교 측에 후원금 12,200 유로 전달

▲ 재오스트리아한인골프협회는 6월 16일 비엔나 브룬골프클럽에서 ‘제15회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를 열었다. 18홀 라운딩을 마친 뒤. (왼쪽부터) 김준 다스 김치 사장, 신동익 대사, 이광배 한마골프 대표, 박종범 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한인골프협회(회장 이덕호)는 6월 16일 비엔나 브룬 안 게비르게 브룬골프클럽(대표 오덕희)에서 ‘제15회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지난 2003년 유럽에서 한인 최초로 골프장을 구입해 경영하기 시작한 오덕희, 이종호 씨 부부가 비엔나한글학교를 돕자는 취지로 오스트리아 한인골프협회 회원들을 초청하면서 시작됐다.

▲ 재오스트리아한인골프협회는 6월 16일 비엔나 브룬골프클럽에서 ‘제15회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를 열었다. 단체사진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해마다 50~60명의 한인 골프 동호인들이 참여하며 올해는 신동익 주오스트리아대사와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담당부의장, 정종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 등 51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 결과 조 경기 1위는 A조(김태선, 신승종, 송광수)에서 돌아갔으며 2위는 B조(조주연, 신동익, 김봉재)가 차지했다. 장타상은 최두헌 선수가 자치했고 파3홀에서 티샷을 홀컵에 가장 가까이 붙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근접상은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담당부의장에게 주어졌다. 
 
▲ 재오스트리아한인골프협회는 6월 16일 비엔나 브룬골프클럽에서 ‘제15회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를 열었다. 오덕희 브룬골프클럽 대표가 준비한 오찬을 나누는 참가자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대회 후 클럽하우스에서는 각 한인 단체와 사업체 그리고 개인들이 후원으로 준비된 상품들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 경매 결과 총 수입은 1,375 유로였으며 기증된 현금과 함께 한글학교에 전달됐다.

후원금 전달 후 비엔나한글학교 천영숙 이사장과 한성애 교장은 매해 4,000유로 상당의 골프장 사용료와 점심 식사비를 부담하고, 특별헌금과 상품도 기증해 온 오덕희, 이종호 부부를 비롯한 대회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 재오스트리아한인골프협회는 6월 16일 비엔나 브룬골프클럽에서 ‘제15회 비엔나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를 열었다. 후원금 전달 모습. 왼쪽부터 이덕호 재오스트리아한인골프협회, 오덕희 브룬골프클럽 대표, 천영숙 비엔나한글학교 이사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날 한글학교에 전해진 정성은 경매 수입 주오스트리아대사관(1,000 유로), 박종범 부의장(1,000 유로) 등을 포함해 모두 12,200유로였으며, 이외에도 아카키코 전미자 회장이 준비한 냄비 세트와 이정우 한일관 사장이 내놓은 200유로 상당 식당 이용권 등도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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