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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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 성황
  • 임광수 재외기자
  • 승인 2018.06.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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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시범, 부채춤, 전통 혼례 재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파라과이한인회(회장 구일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를 맡은 SNT TV 아나운서 요란다 박(왼쪽)과 RPC TV 스포츠 해설자 정진욱 씨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행사는 파라과이 SNT TV 아나운서 요란다 박 씨와 RPC TV 스포츠 해설자 정진욱 씨의 사회로 시작됐다. 안민식 대사와 아순시온 시장을 대신해 자리한 헤만 라즐라프 아순시온 시청 국제관계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축사하는 안민식 주파라과이대사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구일회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여러 날 임원들과 함께 가슴 졸이며 매일 목사님들께 기도를 부탁드렸는데 감사하게도 너무 좋은 날씨를 주셔서 너무나 다행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구일회 파라과이한인회장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또한 구 회장은 “53년 전 우리 한국인들을 이 땅에 받아줘서 오늘 이렇게 훌륭한 한국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게 한 파라과이 국민들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우리 한인들은 이민 선구자들의 피와 땀으로 오늘이 있음을 결코 잊지 않고, 이 나라에 유익한 한국인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꼭두각시 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이어서 2부 순서는 한인회 김진현, 김 안젤로 이사의 사회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를 차례로 선보이며 한국·한글학교 어린이들의 부채춤, 태극기 춤과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IYF), 태권도(파국 태권도협회), 한·파라괴이 합동 성인 부채춤, 박종휘 지휘자와 함께한 오케스트라 공연 등으로 채워졌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통 혼례 재현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통 혼례 재현 행사에서 신랑 역할을 맡은 연기자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통 혼례 재현 행사에서 신부 역할을 맡은 연기자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제3부는 김준형 씨의 사회로 한국 전통혼례식을 선보이며, 함 들이로 부터 주례사, 폐백 식까지 예식의 순서를 하나도 빠짐없이 재현하여 관람객들로부터 최고의 환호와 각광을 받았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음식코너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제4부 순서는 다양한 한국의 케이팝 무대, 제5부는 파라과이 유명 디스크자키로 활동하는 곽동호 한인회 이사의 하우스 뮤직으로 어둠이 깔리는 줄도 잊은 채 꼬스따네라 행사장 전체를 음악의 선율로 가득 채웠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연에 몰려든 관객들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또한 대성황을 이룬 음식장터는 계속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준비한 음식들이 일찍 동이 나는 바람에 뒤 늦게 찾은 이들이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 파라과이한인회는 6월 11일 오후 수도 아순시온 강변 꼬스따네라에서 파라과이 동포들과 현지인 약 2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한국인 이민 53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통 혼례 재현 (사진 임광수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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